신영준의 세상 들여다보기

살다보니 7월에 홍콩 다녀오고 또 다시 업무차 9월에 홍콩을 찾을 일이 있었다. 이번에 또 다시 찾은 홍콩에서는 지난 2차례의 방문길에 가지 못했던 라마 섬(Lamma Island, 南Y島)에 다녀 온 이야기를 풀어 놓아볼까 한다. 라마섬은 영화배우 주윤발의 고향으로 유명한데, 나에게는 해산물을 ..

사람들에게 불모지로 여겨지는 습지를 잘 보전하면서 아름다운 생태 공원으로 만드려는 시도는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. 개발론자들의 등쌀을 극복하면서 2006년 개장한 홍콩습지공원(Hong Kong Wetland Park)을 찾았다. 이 곳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西鐵線(West Rail Line)의 天水園(Ting Shui Wai)역에..

2012년 2월에 홍콩 다녀오기가 가족 여행이었다면 이번에는 용무 차 2013년 7월 초에 홍콩을 다시 들렀다. 지난 번의 가족 여행 길과 달리 나 홀로 용무이므로 시간을 쪼개어 나 홀로 다녀온 롱쩍(龍脊 : 용 용, 등뼈 척, Dragon's Back) 트레킹 코스를 소개해보겠다. 홍콩하면 대개 야경, 쇼핑, 볼..

어제의 빅토리아 피크의 안개 악몽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3일차 홍콩 다니기를 시도하였다. 구룔 반도에서 홍콩 본섬을 바라보며 홍콩 영화배우들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스타의 거리를 아침 산채 삼아 오늘의 출발을 시도하였다. 구룡 반도의 스타의 거리 쪽에서 바라본 ..

2일차는 무엇을 할까 하다가 마카오에 한번 다녀오기로 했다. 마카오는 홍콩에서 약 64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홍콩에서 배를 타면 1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이다. 마카오를 찾는 이유는 영국풍의 홍콩과 포르투칼풍의 마카오의 뒷맛을 한꺼번에 보기 위함이다. 2월 14일은 마카오를 다..

2012년 2월 13일부터 2월 15일까지 2박 3일간 매우 짧은 홍콩 무작정 다녀오기를 시행하였다. 우리 두 딸이 영국 런던에서 귀국한 날이 2월 12일이나 아직 시차도 극복하기 전에 그냥 떠났다.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쌓여 마일리지 해소 차원의 무작정 홍콩 떠나기라고나 할까...1인당 3만 마일 4..